[에세이]나쁜 글쓰기의 근원/ 스티븐 핑커

The Source of Bad Writing -The 'curse of knowledge' leads writers to assume their readers know everything they know ('지식의 저주'는 글쓰는 사람들을, 자신들이 아는 모든 것을 그들의 독자들이 알고 있다고 여기도록 이끈다) 왜 이토록 많은 글들이 그렇게도 나쁜가? 정부기관의 공문서나 학술 기사, 혹은 무선 홈 네트워크 설치 지침서 등과 같은 글들이, 이해하기가 그토록 어려운 이유는 무엇때문인가? 이에 대한 가장 대중적인 설명은, 모호하고 불투명한 산문이 의도적으로 선택된 결과라는 것이다. 정부 관료들은 그들 내부의 진짜 속사정을 덮기 위해 두리뭉실하게 횡설수설 하기를 고집한다. 남다른 행색의 전문 작가들은, 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