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산문] 글을 귀로 먹는 자들 / 허균
Posted by 優拙堂
무릇 문장과 서화는 공벽(拱璧, 큰 옥석, 즉 진귀한 물건)이나 장주(掌珠, 손에 쥔 진주)와 같아서 정해진...
무릇 문장과 서화는 공벽(拱璧, 큰 옥석, 즉 진귀한 물건)이나 장주(掌珠, 손에 쥔 진주)와 같아서 정해진...
갓을 쓴 풍채가 좋고 의기가 당당해 보이는 사람이 나에게 힐문하였다. "그대는 문장을 지녔고 벼슬은 높은 지...
객(客)이 허자(許子)에게 물어왔다. “당세에서 고문(古文)에 능하다고 일컫는 자들은 반드시 그대를 최고로 ...
천하에 두려워해야 할 바는 오직 백성일 뿐이다. 홍수나 화재, 호랑이, 표범보다도 훨씬 더 백성을 두려워해야...
옛날의 학문하는 사람이란 홀로 제 몸만을 착하게 하려고 하지 않았다. 대체로 이치를 궁구해서 천하의 변화에 ...
장횡거(張橫渠 송(宋) 장재(張載) 장자(長子)는 이렇게 말하였다. “책은 이 마음을 지켜 준다. 잠시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