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산문] 섬김의 세 등급 / 최한기

재물로 남을 섬기는 것은 하등(下等)이요, 일로 남을 섬기는 것은 중등(中等)이요, 도리로 남을 섬기는 것은...

[고전산문] 바른 것을 해치는 사람 / 최한기

바른 것을 해치는 사람은 반드시 남을 사악(邪惡)으로 몰고 자신은 정당하다고 자처(自處)하며, 나아가 동류를...

[고전산문] 잘못된 헤아림을 경계한다 / 최한기

얕은 소견과 좁은 도량, 어리석은 문견과 천박한 식견을 가지고는 사람을 헤아릴 수 없고, 먼저 애증(愛憎)을...

[고전산문] 가르침에 방해가 되는 4가지 단서 / 최한기

가르침에 방해가 되는 단서는 한 가지가 아니다. 크게는 국정(國政)이 문란하여 상벌(賞罰)이 거꾸로 시행되는...

[고전산문] 좋은 문장은 흉내를 낸다고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 최한기

경험과 추측으로 천인(天人)의 대도(大道)와 사물(事物)의 소도(小道)를 알았더라도 언어(言語)로써 표현(表...

[고전산문] 사람을 헤아리는데에 조심해야 할 것 / 최한기

바르지 못한 믿음과 부당한 의심​측인(測人, 사람을 살피고 헤아림)함에 있어 엄히 조심할 것이 있으니, 의심...

[고전산문]사람을 아는 것과 헤아리는 것은 다르다

지인(知人, 사람을 아는 것)과 측인(測人, 사람을 헤아리는 것)은 다르다 함께 일을 해 봐야만 비로소 사람...

[고전산문]물결의 흐름을 보고 그 근원의 맑고 흐림을 안다

추측록 서(推測錄序) 하늘을 이어받아 이루어진 것이 인간의 본성[性]이고, 이 본성을 따라 익히는 것이 미룸...

[고[고전산문] 육체의 눈과 마음

눈은 색(色)을 보고 귀는 소리를 듣지만 그것을 분별하여 취하고 버리는 것은 마음이다. 그러므로 문견(聞見)...

[고전산문] 속임을 당하고도 속은 줄 모르고 사는 것이 부끄러운 것

기만하는 말은 또한 살피지 않을 수 없다. 잠시 실적(實蹟)을 빌려 속에 있는 재화를 유인하거나 귀와 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