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산문]정성을 다하여 할말을 분명하게 하되 애매모호하게 해서는 안된다

연와(然窩, 매천의 고모부 최우정(崔遇禎)의 호) 주인은 자신의 움집 이름을 ‘연(然)’으로 명명(命名)한 ...

[고전산문] 시속(時俗)에 아첨하거나 침묵하는 것은 그르다

일은 군자가 행한 것이라고 해서 다 옳다고 할 수는 없으며, 성현(聖賢)이 논정(論定, 토론하여 사물의 옳고...

[고전산문] 글의 요체는 얽매이지 말되 그 진정한 의미를 추구하여 깨닫는 것

(상략)삼가 생각건대, 문학(文學)이란 분야는 무엇보다 풍기(風氣,작가가 생존했던 당대의 조류와 역사적 조건...

[고전산문] 뜻은 추구하되 그 행적에 얽매이지는 않는다

성인(聖人)은 배워서 같아질 수 있는가? 배울 수는 있어도 같아질 수는 없다. 만약에 배워서 모두 꼭 같아지...

[고전산문] 정부공사 총감독관 강복구(姜福九)씨

(상략) 관직매도가 시작될 때에는 시골 사람들이 재산을 바치고라도 출세를 원했지만, 오랜 시일이 지난 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