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산문] 문장의 법도 따위에 얽매여서는 안된다

글을 지을 때는 답답하게 법도(法度, 정해놓은 법칙과 형식) 따위에 얽매여서는 안된다. 법도는 자연스런 형세...

[고전산문] 고개를 숙이고 도적의 무리에 휩쓸릴 수는 없다

선비가 성현의 말씀을 암송하고 성현의 행실을 몸소 실천하는 것은, 장차 마음에 품은 뜻을 소중하게 여겨 지키...

[고전산문] 인간이해(人解)

사람은 천하 만물 가운데서 영물(靈物)인 까닭에 진실로 금수(禽獸,하늘과 땅의 짐승)와 비교할 바가 못된다....

학문의 방법은 자기에게서 돌이켜 구하는 것일 뿐

맹자가 말했다. “학문의 방법은 다른 것이 없다. 자기에게서 돌이켜 구하는 것일 뿐이다.” 오늘 한 마디를 ...

본 바가 적으면 괴상한 것이 많다

계서(季緖) 유협((劉勰, 465년~521년, 중국 남조시대 양나라의 문학자, 최초의 문학비평서라 할수 있는...

재주는 부지런함만 못하고 부지런함은 깨달음만 못하다

사람이 아이 적에 책을 두세 번만 읽고도 곧바로 외우거나, 또 간혹 7, 8세에 능히 시문을 지어 입만 열면...

덕이 없어 깨닫지 못하는 것도 있다

지금 사람들은 문학과 사공(事功, 일의 업적, 공적)과 기술 등의 방면에서 남을 헐뜯어 비웃지 않으면, 자기...

책을 제대로 읽은 사람은 누구인가

두 사람이 똑같이《논어》 한 권을 다 읽었다고 하자. 한 사람은《논어》 전체를 마치 자기 말처럼 전부 외운다...

섣부른 평가, 조급한 결론

오늘날의 사람들은 사람을 논하고 사건을 논함에 정해진 견해라고는 없고 대부분 성질이 조급하다. 이런 까닭에 ...

말과 글은 끝까지 듣고 읽어봐야

조급한 사람은 책을 읽거나 다른 사람이 일하는 것을 보거나 남이 말하는 것을 들을 때 모두 끝까지 기다리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