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산문] 섬김의 세 등급 / 최한기
Posted by 優拙堂
재물로 남을 섬기는 것은 하등(下等)이요, 일로 남을 섬기는 것은 중등(中等)이요, 도리로 남을 섬기는 것은...
바른 것을 해치는 사람은 반드시 남을 사악(邪惡)으로 몰고 자신은 정당하다고 자처(自處)하며, 나아가 동류를...
배움이란 무엇인가? 배움이라는 것은 깨닫는 것이다. 깨달음이란 무엇인가? 깨달음이라는 것은 그릇된 점을 깨닫...
(...)요즘 어떤 경전(經典)을 읽고 있습니까? 지난번 그대에게 《주자대전(朱子大全)》에 전적으로 매달리지...
별지를 받고서 질문의 깊이와 득실을 따지지 않고 자세히 그 내용을 살펴보았더니 생각의 치밀함에 감탄하였습니다...
섭공이 공자에게 말하였다. “우리 향당 가운데 몸을 정직하게 행동하는 자가 있으니, 그의 아버지가 양(羊)을...
사람이 친애하는 것을 가깝다고 하고, 가깝다는 것과 반대되는 것을 소원하다고 하는데, 소원함이 심해지면 더러...
삼가 생각건대 저는 자질이 본래 우둔하고 학문적인 식견도 넓지 못합니다. 그런데도 좁은 견해를 고수하여 여러...
얕은 소견과 좁은 도량, 어리석은 문견과 천박한 식견을 가지고는 사람을 헤아릴 수 없고, 먼저 애증(愛憎)을...
가르침에 방해가 되는 단서는 한 가지가 아니다. 크게는 국정(國政)이 문란하여 상벌(賞罰)이 거꾸로 시행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