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우당기(六友堂記): 지조를 변치 않는 것들과 벗하다

한산(寒山) 어른 송계신보(宋季愼甫)가 나와는 내외종(內外從)이 된다. 내가 일찍이 그 집에 가보니, 뒤로는...

귀에다 대고 말하는 까닭

내가 이르기를, “이자현(李資玄, 1061∼1125)으로 말하면 능히 세리(勢利)의 길에 초연하여 몸을 운수...

비슷하면서 진짜는 아닌 것

보원이 하는 말이, "금년 봄부터 큰 새가 어디에서 왔는지 몰라도 산 속에 날아다니고 있는데 생김새는 야학(...

언설(言說): 해서는 안될 말 4 가지

옛날의 도리는 말을 적게 하는 것을 중하게 여겼다. 말이란 자신의 뜻을 표현하는 것인데 무엇 때문에 적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