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산문]물결의 흐름을 보고 그 근원의 맑고 흐림을 안다

추측록 서(推測錄序) 하늘을 이어받아 이루어진 것이 인간의 본성[性]이고, 이 본성을 따라 익히는 것이 미룸...

[고전산문] 속임을 당하고도 속은 줄 모르고 사는 것이 부끄러운 것

기만하는 말은 또한 살피지 않을 수 없다. 잠시 실적(實蹟)을 빌려 속에 있는 재화를 유인하거나 귀와 눈을 ...

[고전산문] 남을 아는 것은 자기를 얼마만큼 아느냐에 좌우된다

자신을 아는 것의 천심주편(淺深周偏 얕고 깊음, 두루 넓거나 치우침)은 마땅히 남을 아는 것의 천심주편으로 ...

[고전산문] 옳고 그름은 바른데로 돌아가기 마련이다

하늘을 이어받아 이루어진 것이 인간의 본성(性)이고, 이 본성을 따라 익히는 것이 미룸(推)이며, 미룬 것으...

[고전산문] 좋아하고 미워함을 진실되게 하라

좋아할 만한 사람을 좋아하는 것은 일에 유익하기 때문이니 좋아하지 아니하면서 등용하면 반드시 일을 해치게 되...

[고전산문] 앎에 방해되는 것을 제거해야 지혜의 문을 열 수 있다

세상에서 늘 쓰는 것인데도 모르는 것을 밝히는 데에는 말이 어쩔 수 없이 많고 상세하지 않을 수 없다. 사람...

[고전산문] 희로애락이 바른 사람은 그 성품(性)도 바르다

이른바 본연의 성(性)이라는 것은 그 형질(形質)이 이루어지기 전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형질이 갖춰진 뒤...

[고전산문] 두 종류의 귀머거리

모태(母胎)에서 태어날 때부터의 천성적인 귀머거리는 사람의 말도 물체의 소리도 들을 수 없으니, 적막한 천지...

[고전산문]마음은 소리로 발하고 노래나 글로 표현된다

마음에 감동된 기(氣)가 구멍으로 나와 소리를 이루고, 사리(事理)의 용출(湧出, 치솟아 나옴)하는 소리가 ...

[고전산문] 부귀와 빈천

부귀를 높이고 빈천을 낮추는 것은 보통 사람들이 가지는 보편적인 마음이다. 부귀를 싫어하고 빈천을 즐기는 것...